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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선이 앓았던 햇빛 알레르기, 어떤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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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03 10:00:14
가려움‧두드러기가 대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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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개그우먼 박지선과 그의 모친 빈소가 2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장례식장 모니터 모습. 2020.1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개그맨 고 박지선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이 평소 앓던 피부 질환으로 힘들어했던 게 알려지면서 생전 질병으로 겪은 고충이 주목받고 있다.

고 박지선은 고등학교 때 갑자기 찾아온 피부 관련 질환에 화장과 개그를 위한 분장도 할 수 없었다고 밝혀왔다. 햇빛 알레르기,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한 일화도 공개했다. 최근 이 병이 악화돼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에서 비추는 조명에도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햇빛 알레르기는 광과민성으로도 불리는 질환이다. 햇빛 노출 후 가려운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태양광에 노출된 부위 즉, 얼굴, 목, 팔 등에 주로 나타난다.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기보다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연관돼 나타난다.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외선 노출 후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어떤 특정한 물질의 항원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에 의한 광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화학 물질이나 약제의 광과민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과 두드러기다. 또 타는 듯한 화끈거림과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붉은 반점, 메스꺼움, 호흡 곤란 등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선 피부 조직검사와 광검사가 필요하다. 광선에 의해 악화되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피검사가 시행된다.

주기적인 광선치료나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이 치료방법으로 쓰인다. 광선치료는 예방적으로 시행하면 병변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가려움증을 줄여줄 수 있는 성분의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를 병행해 치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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