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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근명고, 코로나19 극복 헌혈 '동참'

등록 2020.11.04 0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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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에 동참한 학생들.

헌혈에 동참한 학생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헌혈은 사랑입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극복에 고등학생들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한마음 혈액원은 최근 경기 안양 근명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헌혈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부족한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 혈액원, 국제로터리 3750지구와 진행한 이번 헌혈에서 참여자 모두는 마스크 착용과 함께 체온 측정과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동참했다.

이와 함께 국제로터리 3750지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헌혈을 지원하기 위해 손 소독제 300개를 현장에 전달했다. 한 학생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함께 혈액 수급 부족 사태가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헌혈에 참여했다”고 했다.

근명고등학교 전본수 교장은 “이번 헌혈은 어린 학생들이 솔선수범해서 동참한 만큼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조금 이나마 부족한 혈액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근명고등학교는 한마음혈액원, 국제로터리 3750지구와 헌혈은행 협약을 맺고, 매년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헌혈에 참여하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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