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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광주20 출품작 '500만~1000만원' 미술작품 많이 팔려

등록 2020.11.09 10: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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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행사기간 온라인 15만건 클릭

'아트광주20'

'아트광주20'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20'이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기간 23일동안 500만원에서 1000만원 미만의 작품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아트광주20 조직위원회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트광주20 행사 출품작 3000여점 중 판매된 작품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 미만으로 42.8%를 차지했다.

1000만원 이상 고가의 작품도 7.2%가 판매됐다.

개인 형태로 참여한 지역작가들의 작품 판매도 일부 이뤄졌지만 온라인 판매의 한계인 현장성 부족으로 인해 작품 감상과 동시에 작품구매로 바로 이어지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또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23일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는 하루 평균 650여 명이 접속해 15만건 이상의 페이지 클릭을 기록했다.

아트광주20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과 온라인 접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미술품 수집 세대의 변화에 주목하고 시대에 맞는 미술시장 영역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광주20은 15개국 86개 갤러리(국내 52·국외 34), 500여 명 작가의 작품 3000여점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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