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축제' 나노융합산업전, 19~20일 온라인 개최
경남도·밀양시·경남TP·전기연구원 주최·주관
65개 기관·기업,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
산업전시회 중심 전환,수출 마중물 역할 톡톡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 조감도.(사진=뉴시스 DB)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16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나노융합기술'을 주제로 ▲온라인 개막식 ▲온라인 전시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 나노인사이트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조직위원장 역할의 한국전기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 이외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도내·외 14개 나노융합기술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한국카본, 대호아이앤티, ㈜정관, 한국오츠카전자㈜, ㈜창성 등 도내·외 51개 나노기업이 참여해 건축·의료·섬유·전자·광학 분야에 나노 소자, 소재, 공정장비 등 다양한 나노기술 및 응용제품을 홍보한다.
싱가포르, 호주, 중국 등 3개국 7개 해외 구매자와 국내 기업 10여 개사 간의 수출상담회도 이뤄진다.
수출 상담을 통해 구매 계약까지 이어질 경우 별도로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을 지원한다.
지난해 수출상담회에선 26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 체결 성과를 내기도 했다.
나노인사이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트렌드와 정책 등 3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장이 포스트 코로나의 나노정책에 대해, 제2부와 제3부에서는 김일두연구소의 김일두 대표와 김상윤 이화여자대학 교수가 나노산업의 경향과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한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착공된 이래 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나노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2014년부터 개최해온 나노융합산업전 행사를 지난해 국제학술회의 중심에서 산업전시회 중심으로 전환해 나노융합산업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키워 나가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나노피아를 통해 도민에게는 나노기술의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에게는 제품 판매 및 사업화 기회로, 나노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나노융합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 교류의 장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처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를 열게 됐지만, 행사 이후에도 국내·외 구매처에서 언제 어디서나 우수한 나노기술을 가진 기업들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돼 행사 파급력은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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