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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걸그룹 '에스파', 오늘 베일 벗는다…'블랙맘바'

등록 2020.11.17 13: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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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스파. 2020.11.17.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스파. 2020.11.17.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베일을 벗는다.

17일 SM에 따르면 에스파는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를 공개한다. 한중일 멤버로 이뤄진 동아시아 그룹이다. 한국인 멤버인 윈터(WINTER·19)와 카리나(KARINA·20), 중국인 멤버 닝닝(NINGNING·18), 일본인 멤버 지젤(GISELLE·20)로 구성됐다.

에스파라는 이름은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들었다.

무엇보다 앞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에스파라는 이름은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들었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에스파는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에스파는 셀러브리티와 아바타가 중심이 되는 미래 세상을 투영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초월한,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개념의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 맘바'는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가 도드라진 파워풀한 댄스곡이다. 주문을 외우는 듯한 후렴구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이야기로 남아냈다.

멤버들은 데뷔를 앞두고 SM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카리나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부담도 되지만 좋은 곡, 좋은 무대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지젤은 "너무 신기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니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윈터는 "지금까지 연습한 무대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긴장도 된다. 앞으로 밝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에스파, 그리고 윈터가 되겠다.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닝닝은 "티저 나올 때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빨리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싶다. 저희 에스파가 좋은 무대 보여드릴 테니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에스파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에스파 채널 내 커뮤니티를 통해 '마이(MY)'라는 이름의 공식 팬클럽을 창단했다. 19일 오후 6시 유튜브 에스파 채널을 통해 카메라 워킹과 실제 공간이 연동되는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한 공간에서 데뷔무대를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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