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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장유정 교수 '트로트의 탄생' 강연 JB문화공간서 진행

등록 2020.11.17 16: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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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문화공간에서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진행하는 '트로트의 탄생' 강의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북은행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문화공간에서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진행하는 '트로트의 탄생' 강의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북은행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최근 JB문화공간에서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진행하는 '트로트의 탄생' 강의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로 나선 장 교수는 '오빠는 풍각쟁이야-대중가요로 본 근대의 풍경-', '근대 대중가요의 매체와 문화'의 저자다.

그는 2012년 '근대가요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디지털 싱글을 낸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경성야행'이라는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공연과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장 교수는 트로트에 관심이 없던 자신이 왜 근대가요, 트로트를 연구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는지의 과정을 에피소드 형태로 풀어내었다.

또 신민요, 재즈송, 만요, 트로트 등의 근대 대중가요의 4가지 갈래를 설명하고, 초기 트로트의 특징들을 귀중한 당시 실제 음원을 들어보며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애리수의 '황성옛터', 박향림의 '오빠는 풍각쟁이야', 고복수의 '타향살이' 등 익숙한 옛 가요를 원본 상태로 들려줘 시대의 정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강의 중간에 근대가요를 직접 부르며 해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JB문화공간 성제환 대표는 "JB문화공간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 깊이 있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12월 가수 웅산, 정훈희의 미니콘서트, 서울대 음대 교수들로 구성된 '비바체 실내악단'의 하우스 콘서트 등 문화강좌와 공연을 준비 중이니 따뜻한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B문화공간 회원으로 가입한 이용자에게 동호회 대관시 우대 혜택,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 및 각 강연, 공연에 무료 및 우선 참여할 기회 제공, JB카페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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