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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방항공 선양~인천 노선 매월 1회 증편

등록 2020.11.18 16: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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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방역 장려 조치 일환

11월 증편날자는 11월23일 …12월은 12월26일

【베이징=AP/뉴시스】13일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베이징 외곽 다싱 신공항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세계 최대가 될 이 공항에서는 9월 개항을 앞두고 이날 시범 비행이 진행됐다. 2019.05.13

【베이징=AP/뉴시스】13일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베이징 외곽 다싱 신공항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세계 최대가 될 이 공항에서는 9월 개항을 앞두고 이날 시범 비행이 진행됐다. 2019.05.1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데 대한 장려 조치의 일환으로 중국 남방항공의 선양~인천 노선이 매월(매 4주) 1회 증편된다.

18일 중국 중앙(CC)TV는 “남방항공사는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역을 실시했고, 그 장려 조치로 매월 1회 증편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첫 증편은 오는 23일 이뤄진다. 해당 노선 티켓은 온라인 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항공관리 당국인 민항국이 한국을 도착지나 출발지로 한 왕복 노선을 재개하면서 남방항공은 매주 1회(일요일) 선양~인천 노선(CZ 681/682편)을 운항해 왔다.

민항국은 국제선 증편을 허용하면서 중국에 도착한 승객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결과에 따라 '장려'와 '중단' 조치를 실시해 왔다.

구체적으로 '장려' 조치는 중국에 도착한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주 연속 0명을 기록하면 해당 국제선 항공편은 주당 1편 늘려 최대 2편까지 운항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반면 '중단' 조치는 중국에 도착한 승객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명 이상을 기록할 경우 해당 항공사에게 운항 중단 1주의 조치를 시행하고, 확진자가 10명을 넘기면 운항 중단 4주라는 제한조치를 부과하는 것이다.

다수 항공사는 승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운항이 중단됐다.

12월 증가된 선양~인천 노선은 12월26일 운항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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