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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감염 연일 최대 경신에 'Go To' 경기진흥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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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1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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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20일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역 통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19일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감염자가 2388명으로 하루 확진자 최다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분과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2020.11.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면서 연일 신규환자가 최대치를 경신함에 따라 확산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관광진흥책 ‘Go To 트래블’ 사업을 일부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주재로 총리관저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확대하는 지역을 목적지로 하는 신규예약을 일시 정지했다.

외식수요 환기책 ‘Go To 이트’ 사업도 식사권 신규발행을 중단하고 포인트 이용도 자제하도록 했다.

스가 총리는 대책회의에서 “그간 상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책을 서둘러 실행하라”고 지시하면서 “일정 수준에 달한 지역에선 또부현 지사와 협력해 한층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했다.

또한 스가 총리는 “보다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사태를 회피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의 협력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o To 트래블’을 놓고선 전날 전문가로 이뤄진 코로나19 대책분과회가 정부에 운용 조정을 건의했다.

코로나19 감염 판단에 사용하는 4단계 지표 중 2번째로 심각한 스테이지3에 해당하는 도도부현은 ‘Go To’ 사업에서 제외하도록 요청했다.

이날 수도 도쿄도에서만 3일째 500명 넘게 코로나19에 걸렸다.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까지 539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쿄도에서는 일일로는 최대이다.

추가 환자는 지난 19일 534명에 이어 20일 522명이 생기면서 이날까지 사흘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이로써 도쿄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7317명으로 증가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4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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