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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오페라 '클라라 슈만' 한음오페라단에 의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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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2 05:57:36
'슈만' 명성에 가려진 아내 '클라라' 음악세계와 삶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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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오페라 클라라 슈만 공연 장면. 2020.11.21. ssong1007@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위대한 작곡가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와의 사랑과 예술적 교감을 다룬 창작 오페라 '클라라 슈만'이 21일 한음오페라단에 의해 초연됐다.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클라라 슈만'은 음악 평론가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로 한 세기를 풍미했던 로메르트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그의 음악세계와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오페라는 힘찬 북소리와 신시사이저 연주를 시작으로 슈만이 물에 빠지는 장면을 시작으로 약 70여분간 공연됐다.

이날 공연엔 슈만의 '심포니 1번 1악장', ' 3번 1악장'과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 '2번 2악장', 쇼팽의 '왈츠', 리스트의 피아노 곡과 합창 등 21곡이 연주, 합창, 안무 형태로 진행되면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또한 피아노를 기본으로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타악기, 신시사이저와 현대 무용, 어린이 합창, 나레이션 등이 어우러 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한음오페라단과 가온누리 어린이합창단, 유혜리세종무용단 등 지역 내 활동 예술 단체들이 대거 함께하면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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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오페라 클라라 슈만 공연 장면. 2020.11.21. ssong1007@newsis.com
'클라라 슈만'을 제작, 연출한 임헌랑 한음오페라단장은 "부부 이전 클라라는 슈만의 예술적 동료이자 정신적 후원자다"라며 "클라라 자신도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로 슈만의 아내라는 이름속에 가려진 천재적인 음악가 클라라의 삶과 사랑을 작품에 녹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0년 역사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음악, 안무, 합창, 연주 등 다양한 예술적 볼거리를 보여 주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고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피아니스트 슈만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그의 배우자인 클라라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는지 알았다"라며 "보고 들을 수 있는 모든 장르와 연주 등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은 200여명이 찾았으며, 입장 전 발열 확인과 방명록 작성, 자리 띄어 앉기 등 거리두기와 방역,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한편 한음오페라단은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문화자원 발굴을 통한 융복합 형태의 창작공연과 기획공연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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