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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가' 송윤아 "드라마 촬영중 바이크 사고, 죽는 줄"

등록 2020.11.22 15: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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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 제3회 (사진=MBN '더 먹고 가' 제공) 2020.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 제3회 (사진=MBN '더 먹고 가' 제공) 2020.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송윤아가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 6년 전 ‘허리 부상으로 생긴 시련을 고백한다. 

송윤아는 2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더 먹고 가' 3회에 출연해 MC 임지호와 식사 준비를 하던 중 뜻밖의 대형사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더 먹고 가' 제작진은 "송윤아와 인연이 있는 임지호 셰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성을 다한 밥상을 차리며 깊은 행복과 위로를 안겼다"며 "오토바이 사고 에피소드에 이어 모두를 숨죽이게 한 송윤아의 담담한 아픔 고백을 비롯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가득한 작은 음악회까지 진정성이 돋보이는 한 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6년 전 드라마 촬영 당시 바이크를 타는 장면을 찍다 도로에 떨어졌는데, 몸이 안 움직였다"며  "반대편에 차가 오고 있어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떠올린다.  

이어 "스태프 여러 명이 내 몸을 도로 밖으로 끌고 나가 구해줬는데, 응급 처치 이후 걷지를 못했다"며 "제 때 치료를 했어야 했는데, 촬영 중이라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송윤아의 사연을 들은 임지호는 "시련이 많은 당신을 위로하고 싶다"며 본격적인 기력 회복 요리에 돌입한다. 쌀을 반만 다져 만든 반죽을 비롯해 오리의 모든 부위를 요리한 따뜻한 '건강 밥상'을 대접해 감동을 안긴다.

저녁 식사 후 송윤아는 "작품이 끝난 뒤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자는 의미로 집에 손님들을 초대하기 시작했다"며 "한 번에 20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손예진을 첫 손님으로 초대하게 되면서 전전긍긍’했던 에피소드도 전한다.
  
 '더 먹고 가' 3회부터는 방송 후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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