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종로 모임서 확진자 접촉했지만 음성…자가격리"
지역구 모임 참석자 코로나 양성…내달 3일까지 격리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인문학술원 제8차 인문포럼에서 ‘21세기 대한민국, 청년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내가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19일 저녁 종로구에서 한 모임에 참석했는데, 다른 참석자 한 분이 21일 오후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나는 21일 저녁 국립의료원에서 검사, 22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소는 22일 오후 역학조사를 벌인 뒤 5시50분께 저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내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겠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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