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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올해의 레코드·노래 후보됐어야"…외신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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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5 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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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_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Life Goes On 무대. 2020.11.24. (사진 = ABC ‘Good Morning Americ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자 외신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반응하면서도, 주요상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25일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레코드'나 '올해의 노래' 후보로 지명돼야 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날 발표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다이너마이트'로 지명됐다.

한국 클래식·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으나, 한국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흔히 말하는 4대 본상에 속하지는 않는다.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그리고 '올해의 신인'이 주요 4개 상이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역시 비중이 작지 않으나, 방탄소년단의 성과에 비해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빌보드와 AP통신 등 외신 중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다.

LAT는 "그래미 어워즈 측의 'K팝 회의론자'조차도 방탄소년단의 매진된 콘서트 투어, 스트리밍을 넘어선 주류 라디오 방송 횟수, 경이로운 앨범 판매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방탄소년단이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는데 찬성했지만, 그건 방탄소년단의 충성 팬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썼다.

USA투데이도 "현재 방탄소년단보다 큰 성과를 이룬 그룹이 없음에도, 그들이 단 1개 부문 후보 지명에 그친 것에 대해 팬들이 의아하는 건 당연하다"면서 "이제라도 미국 주류 음악시장에서 K팝이 갖고 있는 존재감을 인정해야한다"고 꼬집었다.

다른 매체들도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을 대서특필했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K팝 그룹이 글로벌 무대에서 놀랍게 진전하자, 그래미 어워즈도 마침내 문화적 변화를 인식하게 된 것 같다. 방탄소년단이 성공했다"라고 썼다.

AP통신은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것이 꿈이라고 말해왔다.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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