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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했던 마라도나 삶의 10개 영욕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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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6 07:17:42  |  수정 2020-11-26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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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아르헨티나의 세계적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난 1986년 6월 29일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승리 후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0.11.2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숨졌다. AFP 통신은 1960년 마라도나의 출생부터 1986년의 월드컵 우승, 1994년 월드컵 결승 직후 약물 양성반응 확정, 2020년 사망까지 60년 동안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에서 중요한 10개의 순간들을 정리했다.

1960년 10월30일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남쪽 라누스에서 아버지 돈 디에고와 어머니 델마 프랑코 사이에서 출생.

1976년 10월20일 = 16번째 생일을 열흘 앞두고 프로축구 1부리그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선수로 데뷔. 1977년 2월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 감독에 발탁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합류.

1979년 9월7일 = 도쿄에서 열린 옛 소련과의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3번째 골을 기록하며 3-1로 승리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1982년 6월13일 = 보카 주니어스 소속으로 스페인 월드컵 첫 출전. 개막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배. 그러나 월드컵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적했고 2년 후 당시 세계 최고 몸값으로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

1986년 6월22일 =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나중에 "신의 손"으로 불린 헤딩골(사실상 핸드볼 반칙)과 빠른 드리블로 후일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세기의 골"로 선정된 골 등 2골을 기록. 이후 결승에서 서독에 3-2로 승리하며 아르헨티나 우승.

1990년 7월8일 = 이탈리아 로마 월드컵에 아르헨티나팀 주장으로 출전. 결승서 서독에 0-1로 패배.

1994년 6월25일 =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에 2-1로 승리. 그러나 경기 후 약물 검사에서 에페드린 양성 반응 나타나 15개월 출전 정지됨. 마라도나는 이에 앞서 나폴리에서 뛰던 당시에도 코카인 사용으로 15개월 자격 정지당했음. 1997년 은퇴했지만 계속 마약과 건강 문제에 시달림. 2005년 콜럼비아에서 위우회술 수술 받음.

2008년 11월4일 =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선임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독일에 패배. 월드컵 후 축구계 떠나.

2020년 11월3일 = 60번째 생일 4일 후 혈전으로 뇌수술 받음.

2020년 11월25일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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