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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이치로 이후 가장 흥미로운 亞 선수" 주목

등록 2020.11.26 13: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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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키움 김하성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달리고 있다. 2020.07.30.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키움 김하성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달리고 있다. 2020.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토론토의 한 매체가 김하성(25)을 전설적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 이후 가장 흥미로운 아시아 선수라고 주목했다.

'제이스 프롬 더카우치'는 2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영입해야 선수를 꼽았다. 그 중에는 김하성도 포함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을 요청했다. KBO는 MLB 사무국에 김하성을 빅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매체는 김하성과 5년 6000만달러(한화 약 663억원)에 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은 이치로 이후 가장 흥미로운 아시아 선수다. 어린 나이에 KBO에서 7시즌을 치렀다. 지난해까지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올해 41경기에서 3루수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유격수 외 다른 내야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매체는 "토론토가 최고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면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KBO리그 선수들에게 시선을 돌릴 것을 피력했다.

제이스 프롬 더카우치는 "KBO리그의 수준은 마이너리그 더블A와 비슷하다"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의 더블A 기록 참고해야 한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쿠바 선수 영입에만 아낌없이 투자했다"고 견해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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