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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디자인형 태양광 패널 실증 업무협약

등록 2020.11.26 16: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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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급 태양광 발전 실증 시설 구축 후 성능평가 진행

[서울=뉴시스]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 내 구축한 실증시설 SOLAR SKIN®. (사진 = 업체 제공)

[서울=뉴시스]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 내 구축한 실증시설 SOLAR SKIN®. (사진 = 업체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2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도시발전(發電)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플러스 에너지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곳은 코오롱글로벌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성이엔지, ㈜에이비엠 등 4개사로,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제조와 설계, 시공 전문 기업들이다.

업체들은 앞으로 건축물의 플러스 에너지 실현을 위해 '솔라스킨'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솔라스킨은 코오롱글로벌과 신성이엔지가 공동으로 개발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패널'이다. 디자인형 패널로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 가능해 건축물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발전 효율은 높였다. 표면은 무광 처리해 빛 반사 등 눈부심 현상을 낮췄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성능시험동에 4.8㎾급 솔라스킨을 설치하고 향후 1년간 내구성, 전력생산 등 장기 성능평가와 연구를 진행한다. 또 에이비엠은 솔라스킨 시공공법 공동특허를 출원해 시공 및 유지보수가 쉽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과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도를 높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IPV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내년에는 공동주택 입면 특화 디자인 상품 개발을 통해 사용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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