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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78명, 열흘째 세자리…에어로빅 등 꼬리문 집단감염(종합)

등록 2020.11.28 11: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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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누적감염자는 8494명으로 증가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發 22명 늘어 153명

중랑구 체육시설·앱 소모임 각각 7명 추가

중구 제외하고 24개 자치구에서 신규확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8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8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28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명 발생했다.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등 일상 속 감염이 확산되면서 확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78명이 증가해 8494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09명 발생한 후 열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25~26일 각각 212명, 204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다 27일 1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27일 기준 2.1%로 26일(2.6%)보다 0.5% 감소했다. 평균은 2.0%이다.

신규 확진자 178명의 감염경로는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22명(누적 153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7명(누적 20명), 에플리케이션(앱) 소모임 관련 7명(누적 21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누적 95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5명(누적 16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4명(누적 60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19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2명(누적 46명), 강남구 음식점Ⅱ 관련 1명(누적 10명),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시설 관련 1명(누적 7명), 수도권 산악회 관련 1명(누적 14명), 중구 제조업 공장 관련 1명(누적 18명),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 1명(누적 20명), 연세대 학생 관련 1명(누적 18명), 삼성 서울병원 관련 1명(누적 6명)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53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1명(누적 553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5명(누적 377명), 감염경로 조사 중 47명(누적 1423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중구를 제외하고 24개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서구 23명, 양천구 17명, 서대문구 14명, 서초구 13명, 중랑구 11명, 송파구 10명, 관악구 9명, 강남구 8명, 용산·노원·마포구 각각 7명, 동대문·은평·구로구 각각 5명, 종로·동작구 각각 4명, 성북·도봉·금천·강동구 각각 3명, 성동·광진·강북구 각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수는 송파구가 5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562명), 관악구(531명), 강남구(486명), 성북구(446명), 노원구(446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확진자 8494명 가운데 1948명은 격리 중이다. 6455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91명으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만337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504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522명은 사망했고 2만7349명은 퇴원했다. 5504명은 격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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