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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방은희 "재혼한 건...김성령 엮어 있었다"

등록 2020.11.29 17: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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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방은희가 두 번째 이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의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는 '당신이 나에 대해 아는 게 뭐가 있어?'라는 주제로 방은희, 전성애, 선우은숙, 안일권 등이 출연해 배우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은희는 결혼 생활 중 남편과 대화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일주일에 5일 이상은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 집에 들어오면 휴대전화를 끄더라. 우연히 휴대전화를 보게 됐는데 거기에 '오빠 어디야', '오빠 뭐해'라는 문자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남편이 하는 일 자체를 스스로 알려고 하지 않았다. 어쩌면 부부는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재혼이라서 '다시는 헤어짐은 없다'고 자만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 남편이 제 동의 없이 한 달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 그분이 엔터 쪽 종사자였는데, 추진력이 좋았다. 전 남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세 작품이나 캐스팅이 거절됐다"고 밝혔다.

방은희는 이날 재혼 계기에 대해서 동료 배우 김성령이 얽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은희는 "재혼 계기는 솔직히 아들에게 아빠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며 "김성령이 그분을 직접 만났는데, '아버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방은희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상류사회'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0년 모 기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9년 파경을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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