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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집단감염 118건…"첫환자 19.5%, 증상발생 7일 뒤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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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1 18:23:08
첫 환자 19.5%, 증상 발생 후 양성판정 7일 이상
최장 15일…"신속 검사로 대규모 확산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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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한창인 11월 집단감염 5건 중 1건은 첫 환자가 증상이 발생하고 확진되기까지 일주일 이상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있고 보름이 지나서야 확인된 사례도 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발생한 신규 집단감염은 118건이다. 방대본은 동일한 감염 연결고리로 5명 이상 감염됐을 때 이를 집단발생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표환자 진단 소요일을 보면 118건 중 19.5%인 23건에서 증상 발생 이후 7일 이상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첫 환자가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거나 확인된 날로부터 7일 이상 지나서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는 얘기다.

증상 발생 2~3일 전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파가 가능한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했을 때 최소 9~10일 이상 지역사회 내 노출이 반복됐다는 얘기다.

증상이 나타나고 확진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사례는 서울 강서구 사우나 관련 사례다. 지표환자는 10월23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났는데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된 건 15일이 지난 11월7일이었다. 해당 사우나와 관련해선 지난달 14일 낮 12시 기준으로 9명이 확진된 바 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표환자의 증상 발현일로부터 진단되기까지 소요일을 살펴본 결과 총 23건, 백분율로는 19.5%에서 증상이 발생한 다음 확진되기까지 1주 이상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민들은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대규모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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