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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능]확진 수험생 이송·대중교통 증차·응원금지…서울시 비상관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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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2 11:38:58
市, 비상근무 돌입…진단검사 철저점검
검사결과 따라 병상 배정 후 신속 이동
학부모 시험장 대기 및 집합 자제 요청
시험 이후 노래방·PC방·영화관 등 점검
감독관 중 희망자 대상 '선제검사' 실시
지하철 증회운행·비상수송차량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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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수능시험일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12.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오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차단과 수험생 수송지원 등 특별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 수능을 맞아 코로나19 특별 상황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수능 시험을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해서다.

시는 서울시내 확진·격리 수험생에 대한 병상을 배정과 격리를 위해 2일 오전 9시부터 수능날인 3일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25개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의뢰된 검사 결과가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진단검사 결과가 수능 하루 전 늦은 시각 또는 수능날 새벽에 확인되는 경우에도 신속히 거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확진·격리 수험생 긴급 이송에 있어서도 수능날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가 실시된다. 확진·격리 수험생 이송 상황이 발생되는 즉시 출동하도록 한다.

시는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서울의료원 11개 병상을 마련 중이며 남산 생활치료센터도 40병상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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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와 마스크 등을 배부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0.12.02.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시는 수능일 새벽이라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즉시 병상을 배정해 수험생이 시간에 맞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이동시킨다. 자가격리자는 전용 고사장 22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의 이송요청에 대비해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대기한다.

수능일 수험장 앞 수험생 격려를 위한 대면 응원행사(수능일 이전과 수능 당일)는 금지된다. 시는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문 앞에 대기하거나 집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수능시험이 끝난 이후 25개 자치구와의 협조체제를 통해 시설별 방역 관리과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노래연습장과 PC방, 영화관 등 3종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논술과 대학별 평가실시로 학생들의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입시학원 2000여곳을 점검하고 위반사례의 경우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수능 감독관에 대한 선제검사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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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영상고등학교에서 신정4동 주민자치회 회원이 수험생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2.01. dahora83@newsis.com
시는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사 등 관계자 2만4226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선별진료소는 서울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학생체육관, (구)염강초등학교 등 4개 권역에 설치된다.

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글로브월(의료용 분리벽) 방식으로 운영해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자는 사전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고 원하는 권역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확진자·자가격리 수험생, 유증상자 수험생을 감독한 감독관의 경우 학교 소재지 혹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이나 학부모 중 희망자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선제검사 신청을 통해 시립병원 7개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실시병원은 동부병원, 서남병원, 서북병원, 은평병원,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 보라매병원이다.

시는 수험생 수송작전도 펼친다.

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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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코로나19 상황실에서 의료진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공간은 수능일에 수능 종합상황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 확진 수험생 전용 고사장을 마련하고, 자가격리자 전용 고사장 22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1. photo@newsis.com
시는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한다. 연장 시간대에는 서울 지하철이 28회 추가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오전 4시부터 낮12시까지 택시 부제는 해제된다. 1만9000여대의 택시가 추가 운행한다.

'수험생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729대도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한다.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내일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감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민간기업에서는 재택근무 3분의 1을 시행해 주길 강력하게 권고한다"며 "수험생과 시민들은 모든 모임·약속을 자제하고 10인 이상이 모이는 회식, 동창회, 동호회 등은 취소하길 바란다"고 요청한다.

박 국장은 "서울시는 수능 이후에 예정돼 있는 대학별 고사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입시학원과 대학가 주변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집중방역 실시, 격리자 수험생 이동지원 등 철저한 방역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본인과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모임·약속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수험생 등 시민들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아야 한다"며 "수험생은 3일 수능 당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아도 별도 시험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험을 볼 수 있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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