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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팜·휴벳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 백신 위탁개발생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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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2 14:29:22
임상 진입 위한 코로나19 백신 시료 생산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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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옵티팜과 휴벳바이오는 개발 중인 재조합단백질 기반(서브유닛)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옵티팜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옵티팜과 휴벳바이오는 개발 중인 재조합단백질 기반(서브유닛)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옵티팜, 휴벳바이오, 고려대학교(송대섭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은 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 백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경 과제를 추진 중이다.

협의체는 “비임상 시험에서 후보물질의 지속성과 효력에 대한 검증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시료 생산 절차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LP(비임상 시험 관리 기준) 기관에 의뢰해 안전성(독성 테스트)을 검증한 후 내년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돼지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해 실험한 결과 22주 간 80배 이상으로 중화항체가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별다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4차에 걸쳐 실시한 시리안 햄스터 대상 공격 접종실험에선 바이러스 배출량이 비백신군 대비 1000분의 1 이하로 감소했다. 조직병리학적 소견도 폐렴도 경증 수준으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백신으로 생긴 항체가 오히려 몸 속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돕는 ADE(antibody-dependent enhancement) 현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휴벳바이오 정형화 대표는 “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는 인체에 적용된 사례 유무, 성공 확률, 유통 상황 등을 고려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이전받은 재조합 단백질 기술 플랫폼”이라며 “DNA 백신, mRNA 백신, 바이러스 백터 백신 등과 차별된다”고 말했다.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개발 속도를 감안해 경쟁사 대비 완성도 높은 백신을 개발하는 차별화 전략을 취할 것”이라며 “ACE2 형질 전환 돼지가 코로나19 실험동물모델로서 검증이 완료되면 세계 최초라는 연구적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는 “자체적으로 신규 면역증가제를 이용한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임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내 백신의 개발과 이의 충분한 공급에 일조한다는 차원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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