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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서울지역 사찰 '비대면 법회'...4~13일까지

등록 2020.12.02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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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된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자들이 예불을 드리고 있다. 수도권 교회를 대상으로 내린 '비대면 예배' 조치는 9월 1일까지 유지되며, 교회 외 가톨릭 성당이나 불교 법당은 기존 정부 방역지침에 따르면서 현장 미사나 법회를 진행할 수 있다. 2020.08.2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된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자들이 예불을 드리고 있다. 수도권 교회를 대상으로 내린 '비대면 예배' 조치는 9월 1일까지 유지되며, 교회 외 가톨릭 성당이나 불교 법당은 기존 정부 방역지침에 따르면서 현장 미사나 법회를 진행할 수 있다. 2020.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서울지역 사찰에 비대면 법회 진행 지침을 내렸다.

조계종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서울지역 사찰은 비대면으로 법회를 진행하고 사찰 주관 행사나 모임을 중단토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침에 따라 사찰에 상주하는 대중들의 공양 외에 신도나 외부인의 공양은 중단된다. 가족들만 참여하는 사십구재 등 재의 경우에도 공양을 중단토록 했다.

상주대중들이 공양할 경우에는 한 칸씩 띄어 앉은 상태로 진행하며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음수대는 운영을 중단토록 했다.

이와 함께 ▲사찰 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매주 방역의 날 지정해 시설과 개인공간 및 물품 소독 ▲실내 수시 환기 ▲손씻기 생활화,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사찰 종무원, 상주 대중은 다중밀접공간을 피하고 고위험시설 출입금지 등 일상생활 속 지침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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