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능일 아침 기온 낮아 쌀쌀…“체온유지 유의”
[서울=뉴시스]1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의 국내산 승용마가 한라산 열안지 방목장에서 축사로 돌아가기 전 풀을 뜯고 있다. 2020.12.01.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다소 불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오전에는 초속 4~5m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늦게부터 제주도 북서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3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겠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4일에는 기온이 1~2도가량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으니 수험생은 체온 유지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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