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SK하이닉스, 2차 빅사이클이 온다…목표가↑"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디램(DRAM) 제품 중에서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서버디램의 경우 현재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의 재고 수준은 4∼5주 수준이지만, SK하이닉스의 제품의 높은 품질로 인해 고객사에서의 지배력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서버디램의 경우 품질의 우수성이 뛰어나며 이 부분이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와 함께 경쟁사 대비 가격 프리미엄(8Gb 제품 기준)을 받는 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2분기에 물량 기준으로 서버디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지금 서버디램 수요가 약하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도 서버디램용 웨이퍼를 수요가 양호한 모바일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4분기부터 저전력(LP) 'DDR5' 비중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