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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TF, 코로나 '최고 수위' 경보…병상 부족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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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3 10:06:35
"5월 대비 사망자 2배 이상으로 늘어"
美,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1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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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AP/뉴시스]지난 11월19일 로스앤젤레스(LA) 소재 브로비던스 홀리 크로스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일하는 모습. 2020.12.03.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주 정부에 최고 수준의 위험을 경고하며 대응을 촉구했다.

CNN은 2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백악관TF의 주 정부 상대 지난 11월29일자 보고서를 인용, "TF가 이번 주 주간 보고서에서 '극도로 심각한 경보'를 발행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모든 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위험이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지난 5월 전몰장병 추모일 이후 일일 확진자 수치는 2만5000명 이하였으나, 현재는 18만명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5월 기준 3만명에 못 미쳤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도 대폭 늘었다. 보고서는 "현재는 (입원 환자 수가) 9만명 이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배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극도로 높은 코로나19 기준치와 제한적인 병원 수용 능력, 향후 '추수감사절 이후 확산'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태롭게 할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의료 행위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위험한 지점에 있다"라고 했다.

존스홉킨스대 확산 지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90만300여명, 누적 사망자는 27만3100여명이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는 누적 확진자가 1429만9300여명, 누적 사망자가 27만9700여명으로 늘어난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에선 지난 3~4월, 6~7월 확산 이후 지난달 중순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었다. 지난 11월4일 이후 일일 확진자가 10만명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같은 달 20일엔 20만명 이상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코비드트래킹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입원 환자 수는 10만226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는 1만9396명이다. 일부 지방 정부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병상 부족을 경고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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