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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秋-尹 사적 갈등으로 몰아선 안돼…檢 저항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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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3 10:08:37
"이용구 과거 이력, 무슨 관련있나…野-보수언론 기획된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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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연구원장). 2020.10.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업무 복귀에 대해 "제기된 모든 문제가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적인 갈등으로 이 문제를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최근 검찰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는 등 검란(檢亂) 조짐에 대해 "검찰이 독립성이라는 미명하에 기소·수사권 독점이라는 막강한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며 "개혁 과정에서 검찰의 저항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우리 사회에서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내 통과될 것"이라며 "물리력을 가진 공권력에 대한 민주적 통치의 한 획을 긋는 중대한 역사적 전환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여권 중심으로 제기되는 윤 총장 해임설에 대해선 "윤 총장이 야권의 대선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보수 언론 사주와 윤 총장의 만남은 어떻게 봐야할지 등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판단과 윤 총장에 대한 수사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고 했다.

전날 임명된 이용구 법무부 신임 차관의 과거 이력과 관련해선 "논쟁 자체가 또다시 절차적인 시비거리를 만들기 위한 일부 보수 언론과 야당의 기획된 문제제기"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 징계위원을 맡게 되는 이 차관은 판사 시절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활동을 했으며 최근까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으로 고발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에서는 이 같은 과거 이력을 문제 삼으며 친여 성향의 차관을 임명해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강행하겠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변호사 시절에 원전 관련 수사 변호를 맡은 것이 무슨 관련이 있냐"며 "기존에 어떤 사람이 공직에 갈 때 과거 그 사람이 변론했던 것을 다 문제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이후에 영향력을 주냐 안 주냐가 핵심"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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