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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차관, 첫 출근…"모든 개혁엔 고통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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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3 10:27:42
"소통 막힌 곳 뚫는 것이 제 소임"
"공정하게 업무 처리하도록 할것"
징계위 참석 여부 대해 "제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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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미소 기자 = 이용구 신임 법무부차관이 3일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0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이용구 신임 법무부차관이 "장관을 모시고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서 개혁 과제를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차관은 3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이처럼 전했다.

이 신임 차관은 "모든 개혁에는 큰 고통이 따르지만, 특히 이번에는 국민들의 걱정이 많으시다고 알고 있다"며 "소통이 막힌 곳은 뚫고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검찰 현안에 대한 언급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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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박미소 기자 =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3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03.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이 신임 차관은 "가장 기본인 절차적 정의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알고 있다"며 "모든 국가 작용이 적법절차의 원칙을 따르는 것이 헌법의 요청이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선 "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다시 검토해서 공정하고 투명하고 중립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결과를 예단하지 마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모든 것은 적법절차와 법 원칙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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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박미소 기자 =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3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03.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이 신임 차관은 내정 직전까지 '원전 의혹'에 연루된 백운규 전 산업부장관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오는 4일로 예정된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참석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그는 "징계 청구 사유에 월성원전 관련된 사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전지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사팀 검사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아닌가 싶다"며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 차관은 '징계위 관련 자료나 일정을 전달받은 사항이 있느냐'라는 질문엔 "저는 백지상태로 들어간다. 4일 연다는 것밖에 모른다"고 했다. 징계위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엔 "제 임무"라며 참석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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