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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철도물류대학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 대상 수상

등록 2020.12.03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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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 전경.(사진=우송대 제공)

【대전=뉴시스】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 전경.(사진=우송대 제공)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우송대는 철도물류대학 학생들이 한국철도학회 주최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에서 대상 등 각종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철도기술 발전 및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한 전국 규모 대회이다.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철도산업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50여개팀이 접수했고, 예선을 거친 16개팀이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으로 결선을 치렀다.

우송대 '제볼루션팀'(철도전기시스템학과 문원준씨등 5명)은 '반도체로 구성된 병렬회로 삽입을 이용한 레일 길이 조절장치'를 제안, 대상을 받았다. 

열차 탈선사고 주요원인인 레일 수축과 이완을 저항과 제너다이오드로 구성된 병렬회로를 이용, 제백효과(두 개의 서로 다른 금속 접합부의 온도 차에 의해 기전력이 발생하는 현상)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밖에 '엑시트레인팀'(탈선 기울기를 이용한 철도차량 비상출구 작동시스템)과 'KNR팀'(로프식 건널목 차단기와 능동대응 시스템)이 금상을, '철도의 목소리가 들려팀'(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길안내 로봇)이 은상을, '철도위의 메르시팀'(주파수와 LED를 이용한 로드킬 방지 시스템)과 '슬기로운 철도생활팀'(정차역 통과 방지장치)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송대 창상훈 철도물류대학장은 "수상작품 아이디어가 매우 창의적이어서 실용화되면 철도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 같다"며 "철도인재들을 계속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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