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BA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와 2년 934억원 계약

등록 2020.12.03 11:34: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랜도=AP/뉴시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MVP를 수상한 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06-93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20.10.12

[올랜도=AP/뉴시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MVP를 수상한 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06-93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20.10.12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6)가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제임스 에이전트의 발언을 인용해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2년 8500만 달러(약 934억 원)에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2022~2023시즌까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2003년 데뷔해 20시즌을 채우게 됐다.

제임스는 지난 2018년 여름 자유계약(FA)을 통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새롭게 레이커스에 둥지를 텄다. 당시 4년 계약이었다.

ESPN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는 2020~2021시즌 3920만 달러, 2021~2022시즌 4118만544달러, 2022~2023시즌 4447만4988달러를 받게 된다.

NBA 파이널에서 통산 네 차례 정상에 오른 제임스는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상도 네 차례 수상했다.

정규리그 MVP 역시 4회 수상했고, 올스타에 무려 16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춰 레이커스를 10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정규리그 67경기에 출전해 평균 25.3점 10.2어시스트 7.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는 커리어 최고 기록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