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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일 연속 최고치 경신…2700선 목전서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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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3 16:56:18
코스닥, 종가 기준으로 2년8개월만에 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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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7포인트(0.92%) 오른 907.61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3.8원 내린 1,097.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은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일정으로 인해 1시간 지연 개장했다. 2020.12.0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최고치를 다시 썼으며 처음으로 2690선을 돌파했다. 특히 2696까지 오르며 2700선을 목전에 두고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2년8개월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5.90)보다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0.48포인트(0.39%) 오른 2686.38에 출발했으나 외국인들의 매도 전환에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장 막바지 급등하면서 2696까지 치솟았다. 특히 종가 기준으로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2125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도 1795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곤은 3882억원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4.35%)가 가장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업(2.13%), 비금속광물(1.92%), 건설업(0.99%0, 섬유의복(0.87%) 등도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1.01%), 통신업(-0.24%), 유통업(-0.05%)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상승한 것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00원(0.29%) 오른 6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장중에는 7만5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2.29% 올라 11만500원에 마감했고, LG화학(0.59%),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셀트리온(1.15%), 네이버(1.23%), 현대차(7.67%), 카카오(0.27%), 기아차(6.41%) 등도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SDI는 유일하게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9.34)보다 8.27포인트(0.92%) 오른 907.61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2.27포인트(0.25%) 오른 901.61에 출발해 상승 폭을 점점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9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4월17일 이후 약 2년 8개월만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334억원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273억원, 61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22%), 셀트리온제약(15.61%), 에이치엘비(0.10%), 씨젠(1.76%), 카카오게임즈(0.42%), 제넥신(7.14%), 펄어비스(14.11%), CJ ENM(2.47%)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0.47%), 에코프로비엠(-0.7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미-중 마찰 확대, 차익욕구 확산으로 보합권에 그쳤다"며 "결국 한국 증시는 차익 매물과 개별 대형 종목 강세의 충돌로 보합에 그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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