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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차 유행 수준 확진…국내발생 600명, 수도권 연일 최대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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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4 10:44:55  |  수정 2020-12-04 10:48:22
국내발생 수도권 463명…전날이어 역대 최대
서울 291명으로 급증…경기 155명·인천 17명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7명 급증…누적 5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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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3일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다. 2020.12.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이어가면서 9개월 만에 600명대인 62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만 600명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적용 2주, 2단계 격상 10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수도권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오히려 서울 291명, 경기 155명 등 463명으로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사우나와 종교시설, 직장, 학원 등 일상활동 곳곳에서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 3차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7명이나 증가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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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근 1주간(11월28일~12월4일) 하루 평균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국이 477.42명이며 수도권 334.28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확진자 연일 급증…일평균 국내발생 477.42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29명 늘어난 3만6332명이다.

국내외 감염 사례를 모두 더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최근 1주간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 등이다. 4일째 증가 추세로 최근 사흘간 5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은건 2월29일 909명, 3월2일 686명, 3월3일 600명 이후 4번째이며 이중 3번째로 많은 숫자다.

전날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5524건으로 전날 2만4916건보다 600여건 증가했다. 신규 의심환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2.5%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국내 발생 규모는 지난달 11일부터 24일째 세 자릿수이며 지난 1주 동안은 486명→413명→414명→420명→493명→516명→600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91명, 부산 31명, 대구 6명, 인천 17명, 광주 1명, 대전 21명, 울산 5명, 경기 155명, 강원 3명, 충북 5명, 충남 22명, 전북 13명, 전남 3명, 경북 9명, 경남 16명, 제주 2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하루 463명은 국내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숫자로, 전날인 3일 419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치가 바뀌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인 3일 97명 이후 하루만에 세자릿수로 증가했다. 권역별로 충청 48명, 경남 52명, 경북 15명, 호남 17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이다.

지난달 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5단계(1→1.5→2→2.5→3단계)로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이면 1.5단계가 적용된다. 2단계는 ▲권역별 1.5단계 기준을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도달하면 격상된다.

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국이 477.42명이며 수도권 334.28명, 충청권 42.28명, 호남권 29.0명, 경북권 11.7명, 경남권 46.0명, 강원 13.14명, 제주 1.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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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4일 0시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91명, 경기 155명 등 463명으로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사우나·교회·직장 등 일상 곳곳 감염 전파

서울에서는 3일 오후 6시 기준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2명(누적 35명),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2명(누적 13명), 강남구 소재 어학원Ⅱ 관련 2명(누적 11명), 마포구 소재 홈쇼핑 회사 관련 1명(누적 20명), 강남구 소재 음식점Ⅱ 관련 1명(누적 11명), 노원구청 관련 1명(누적 25명), 강남구 소재 어학원Ⅰ 관련 1명(누적 24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35명), 노원구 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15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선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에어로빅) 관련 10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대부분은 에어로빅 확진자의 가족이 다니는 여주대학교 학생들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노량진 임용학원 3명, 도봉구 종교시설 1명, 남동구 동창모임 1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1명 등 수도권 집단감염 추가 전파도 이어졌다.

경기 지역 내에선 부천 대학병원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용인 키즈카페 관련 3명, 안산 수영장 관련 2명, 연천 군부대 관련 2명 등이 확진됐다. 이외에 선행 확진자 접촉자 84명 확진됐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추가 전파가 우려되는 조사 중 사례도 44명에 달했다.

부산 장구 강습 관련 추가전파 사례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 입원환자 4명이 정기검사에서 확진되고 강습 관련 추가 전파 2명도 확진됐다. 사상구 교회 관련 2명, 연제구의 소규모 교회에서도 3명 확진됐다. 신라대학교 교직원과 관련해 가족과 학생 등 2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 등이다.

울산에선 춘천 가족모임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뒤 확진된 환자와 관련해 이 확진자의 남편, 그리고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 여탕에서 접촉한 3명이 확진됐다. 남편도 지난달 30일 사우나 남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사우나 이용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다른 1명은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지역에선 양산에선 부산 확진자 접촉자 1명과 기존 부산 확진자의 추가 전파 확진자와 접촉한 1명 등이 확진됐다. 창원에선 지역 내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가 1명씩 확진됐으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와 그 가족 3명 등이 확진됐다. 김해에선  3명과 창원 1명 등 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데 창원에선 이 환자와 관련해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남 지역에선 서울에서 대학교 밴드동아리와 관련해 해당 환자가 서산에서 찾은 주점을 통해 추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외에 홍성에선 서울 탁구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 확진됐고 태안 국방과학연구소와 관련해서도 1명이 확진됐다. 보령에선 전북 전주 김장모임에 참석했다가 인천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환자와 관련해 접촉자 2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전에선 유성구 소재 식당과 수능 전날 확진된 수능 감독관 교사와 관련해 추가 전파가 확인되면서 환자가 하루 환자 수가 처음으로 20명 넘게 보고됐다. 유성구 소재 식당과 관련해선 9명이 확진됐는데 식당 전파 사례 외에 이들의 가족 등을 통해 추가 전파가 발생했다.

수능 감독관과 관련해 3명이 확진되고 이 교사의 자녀로 확진된 미취학 아동과 관련해 미취학 아동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산 소재 대학생 확진자의 부모로 앞서 확진됐던 대전 지역 환자와 관련해 접촉자 중에 1명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이중 1명의 접촉자 2명까지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에선 5명 모두 제천시 확진자로 모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들 가운데는 병원 입원 환자와 요양시설 요양보호사, 치과의사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73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 중 전북에서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외에 전북에서는 새소망교회 관련 10명, 원광대병원 간호사 관련 1명,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전북 28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증가했다.

전남에서는 상무대 관련 집단감염의 최초 확진자인 395번째 확진자 관련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경기 구리시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감염됐다. 이중 3명은 수능 응시자다. 이들은 3일 오전 1시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수험생 전용 시험장에서 1인1실로 시험에 응시했다. 수능 후 자가용과 구급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동구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김천 4명, 포항 3명, 경주와 구미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천에서는 지난 2일의 모녀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의 가족 2명도 추가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일가족 확진자'(지난 2일 확진)와 접촉한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돼 '일가족 관련'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또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찾은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대구동전노래방과 관련된 환자는 2일 칠곡에 이어 경주에서도 1명 나왔다.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의 확진자 발생장소인 동전노래방의 동시간대 이용자로 방역당국의 검사안내 문자를 받고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의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대구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에 따르면 방대본 통계보다 1명 많은 4명이 철원 2명, 춘천 1명, 인제 1명 등 보고됐다. 철원에선 지난달 23일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육군 부대에서 장병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인제에서도 홍천 확진자와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 1명이 확진됐다. 춘천에서는 선행 확진자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확진됐다.

제주 지역에선 제주 한달살이 체험을 위해 지난달 제주도를 찾은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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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629명 늘어난 3만6332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363명 늘어 7185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8.75%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코로나19 사망자 7명 증가…누적 5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7명이다. 18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국가는 러시아 12명(10명), 인도네시아 5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1명), 체코 1명, 독일 1명, 미국 7명(5명), 캐나다 1명, 아르헨티나 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수)이다.

전국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4583개 중 확진자가 입원가능한 병상은 1722개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와 인력 등을 완비하고 중수본으로부터 지정받은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전국 176개 중 132개가 사용 중이며 44개만 남았다.

입원가능 병상은 서울 8개, 경기 7개, 인천 11개 등으로 수도권에 26개가 있고 부산 0개, 경남 0개, 울산 8개 등 경남권 8개, 광주 1개, 전북 1개 등 호남권 2개, 충남 0, 충북 1개, 대전 1개 등 충청권 2개, 대구 2개, 강원 5개 등이 있다.

중수본 지정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외에 각 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신고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국 374개이며 이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가능한 병상은 17개가 비어있다. 인력과 장비 등이 구비된 즉시가용 병상은 15개가 입원 가능하다.

즉시가용 병상을 기준으로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은 입원 가능한 병상이 없고 서울과 충북 등은 1개, 울산과 경북은 2개, 부산은 3개의 병상만 남았다.

경증 및 무증상 확진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에 총 17개소가 운영 중이며 정원 36740명 중 2470명이 입소해 1170명이 추가로 입실 가능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추가로 발생해 총 53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48%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9명이 늘어 총 2만861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8.75%다.

이로써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63명이 증가해 총 718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줄어 116명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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