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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조보아 "이동욱, 리드 잘해 많이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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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4 11:41:20
'구미호뎐'서 당찬 도시괴담 PD '남지아' 역
"액션 처음…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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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일 종영한 tvN 수목극 '구미호뎐'에 출연한 조보아 (사진 = 싸이더스HQ) 2020.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조보아가 환한 미소로 '구미호뎐'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보아는 4일 소속사를 통해 전날 종영한 tvN 수목극 '구미호뎐' 관련 종영 소감과 함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조보아는 '구미호뎐'에서 겁 없고 당돌한 도시괴담 PD '남지아'로 분해 거침없이 당당한 면모로 '걸크러쉬'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판타지, 액션, 로맨스까지 다 되는 맞춤형 배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조보아는 "7개월 넘게 지아와 아음이로 살아오면서 어느 때보다도 긴 호흡이었고 판타지부터 액션, 스릴러, 로맨스까지 복합장르였던 만큼 더 많이 집중하면서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며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아쉬운 마음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1인 4역이라고 될 만큼 입체적인 캐릭터였다. 그는 "지아와 이무기 씐 지아, 아음과 이무기 씐 아음 이렇게 4가지 역할이었다"며 "처음부터 분석을 많이 하고 작가,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만들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당차고 시크한 지아 캐릭터에 이무기를 덧입힐 때 그것과는 반대되게 목소리 톤을 올리고 비열한 말투나 표정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또 전생과 현생의 이무기는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무기로 변한 아음의 촬영 장면을 보면서 이무기로 변한 지아를 연기하기도 했다."

액션이라는 장르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접했다. 그는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겁도 많이 났었는데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사전에 준비를 하고 현장에서 합을 맞춰보면서 한컷 한컷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짜릿했다"며 "이제껏 제가 해왔던 연기와는 또 다른 결을 갖고 있는 액션 연기가 새롭게 다가왔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완성된 장면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그럴듯하게 편집이 된 것 같아서 나름 뿌듯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액션 장르물에 제가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이연' 이동욱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이동욱이 리드를 잘해주는 성격이다. 드라마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많이 의지하고 도움도 받고 배우면서 촬영을 했다. 선배님이 리드하고 제가 거기에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던 것 만큼 둘만의 케미가 표현이 잘 됐던 것 같다."

'이랑'으로 분한 김범에게는 강렬한 돌직구 멘트를 많이 날렸다. 그는 "너무 했다 싶은 대사가 정말 많았다. '너 그 수트 X나 안 어울려' 이런 대사들"이라며 "이랑과 있을 때 비속어를 쓴다던가 강하게 얘기하는 부분들이 지아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 것 같다"고 웃었다.

가장 아끼는 장면으로는 전생 아음과 이연의 슬픈 서사가 담긴 신을 꼽았다.

"대본을 받자마자 정말 많이 울었고 오히려 촬영할 때는 이연만 남겨두고 죽어야 하기 때문에 눈물을 참으려고 애썼던 것 같다. 조용한 숲속에서 3일간 집중도 높게 촬영했기 때문에 아쉬움 없이 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열린 결말 이후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드믐 "에필로그처럼 마지막에 이연이 삼재를 만나면서 눈이 싹 변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이연에게 산신의 힘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게 된다면 인간 세상에 완벽하게 속해있는 지아와 작은 초능력을 가진 이연이 함께 어벤저스처럼 약한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커플로 살아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바랐다.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그 아쉬움을 토대로 다른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모습,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저희 작품을 통해 조금이라도 힐링을 받아서 힘들고 지친 상황을 이겨나가셨으면 좋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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