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민참여단과 온라인으로 예산 사업 함께 손본다

온라인 부정 수입물품 유통 모니터링 등 22개 주제 대상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기획재정부는 5일 예산의 국민참여 확대 및 소통강화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예산국민참여단 온라인 참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부정 수입물품 유통 모니터링 등 22개 주제를 대상으로 각 부처가 마련한 사업계획 초안을 예산국민참여단들과 함께 논의하게 된다.

그동안 선호도 투표 중심으로 진행된 참여단의 역할은 사업숙성 단계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기된 사회적 변화에 대해 예산국민참여단과 분임토의도 진행한다. 국민이 원하는 재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강승준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참여예산은 국민과 정부가 소통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실현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며 "예산국민참여단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생각이 논의 과정을 통해 하나의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발전돼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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