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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긴급구조대책 마련

등록 2020.12.05 08: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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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긴급구조대책 마련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구조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겨울(12월~2021년 2월) 날씨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갑작스러운 기습 한파가 예상된다.

이 기간 충북 소방은 기상 특보 발효 시 소방공무원 비상근무 및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할 방침이다.

대설 고립지역 발생 시 소방헬기 등을 동원한 인명구조와 구호품 전달에 나서고, 필요에 따라 권역별 특수구조단 통합대응 등 광역대응체계도 운영한다.

고드름과 도로결빙 등 생활 위험요소 또한 사전에 제거한다.

최근 3년(2017~2020년)간 도내에서 동일 장소 3회 이상 출동한 곳을 파악해 사전 예방 조치할 계획이다.

동상 등 한랭 질환자를 위한 이송 등 구급체계를 강화하고,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대설·한파 대응 장비와 소방서 통신 장비도 점검한다.

충북 소방은 현장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긴급구조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광역적인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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