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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임상협 연속골' 수원, 고베 꺾고 극적으로 16강 진출

등록 2020.12.05 0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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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 삼성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 삼성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은 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빗셀 고베(일본)와의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김건희, 임상협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승2무1패(승점 5)로 마친 수원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승점 5)를 골득실에서 따돌리며 극적으로 2위에 올랐다.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던 수원은 극적으로 2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끝냈지만 후반 4분 김건희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고, 23분 임상협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 현대, FC서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울산 현대, 수원이 K리그를 대표해 토너먼트에 나서게 됐다.

수원은 16강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를 만난다. 요코하마는 H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 1위를 차지한 울산은 6일 오후 11시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수원은 7일 오후 11시 요코하마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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