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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전철역·통학로 등 11개소에 '바닥신호등' 설치

등록 2020.12.06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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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5개소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 바닥신호등. (사진=금천구 제공) 2020.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 바닥신호등. (사진=금천구 제공) 2020.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교차로와 통학로, 횡단보도 등 총 11개소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전철역 3개소(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 금천구청역)와 독산3동 학교밀집지역인 문성로 구간 2개소, 금나래초등학교 주변 3개소, 시흥초등학교 입구와 맞닿아 있는 금하로, 벚꽃로, 독산로 각 1개소이다.

LED 바닥신호등이란 횡단보도 신호대기선 바닥에 LED패널을 설치해 신호등과 동일한 신호를 표출하는 보조 신호등이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면서 주변을 살피지 않는 보행자(일명 스몸비)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보도가 아닌 차도에 나와 신호를 대기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보행자 안전을 위해 금하로 시흥초입구, 금나래초교 후문, 독산로 정심초 입구, 문성로(2개) 등 총 5개소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적색신호 시 보행자가 차도에 진입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라는 경고음을 송출한다.

구는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운영효과가 큰 지역을 추가 검토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02-2627-17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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