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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하필 우리 제품을…블레임룩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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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12 16:01:58  |  수정 2020-12-12 19:06:58
조두순 옷차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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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김종택 기자 =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형기를 마치고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패딩을 착용한 것이 미디어에 포착되면서 브랜드 측이 유감을 표했다.

이날 조두순은 검정색 모자에 흰색 마스크, 카키색 롱패딩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몰려든 취재진의 카메라에 브랜드 로고가 찍히면서 아이더 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아이더 "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국민 공분을 샀던 조두순이 아이더 패딩을 입은 채 출소했다"며 "국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저희는 이번 일로 깊은 유감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더 로고 크롭이나 모자이크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브랜드 이미지 훼손에 대해 우려했다.

조두순의 경우처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이들이 착용하면서 주목을 받는 것을 '블레임 룩'이라고 한다. 비난을 뜻하는 'blame'과 패션을 의미하는 'look'의 합성어다.

1999년 탈주범 신창원이 검거될 때 입었던 무지개 티셔츠가 대표적 예다. 이 티셔츠는 이탈리아 브랜드 미소니의 모조품으로 알려졌다. 올 초엔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만들고 유포한 n번방 사건 조주빈이 검찰에 송치될 때 입은 국내 브랜드의 빅 로고 티셔츠도 화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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