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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 개최

등록 2020.12.14 1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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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분당차여성병원

[성남=뉴시스] 분당차여성병원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지난 13일 산부인과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류현미 산부인과 교수의 진행으로 ▲산전유전상담을 위한 기본 지식 ▲증례로 배워보는 산전유전상담 ▲증례로 배워보는 착상전 유전검사 ▲증례로 배워보는 유전상담 ▲유전자 결과지 분석 실습 등 총 5개 세션에 걸쳐 14개 연제가 발표됐다.

또 산전유전자 질환 상담을 위한 기본 지식부터 산전진단 패러다임의 변화, 증례를 통한 착상 전 유전검사, 신생아 희귀질환 진단 및 유전성 암 환자의 가족 유전상담 등 산전유전자 질환의 다학제적 접근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유전자 검사 결과지 해석부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의 사용법, 자궁내 환경이 태아 유전체에 미치는 영향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발표도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실시간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패널토의를 통해 세부 분야별 쟁점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류현미 교수는 “비대면으로 열린 가운데서도 산전 진단 검사 및 초음파 검사의 역할을 포함해 산전유전자 질환에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학술적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최신 연구 결과와 정보 공유를 통해 산전유전학 관련 의료 치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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