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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뇌혈관 환자 퇴원 이후에도 돌본다

등록 2020.12.16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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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관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사업' 선정

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전경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뇌혈관 질환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급성기 치료를 받고 퇴원한 이후에도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으로 치료 받은 후 퇴원하는 환자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퇴원 이후에도 연계 의료기관 및 재택관리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환자지원팀을 구성했다.

지원팀은 재활의학과, 신경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가 의료적 평가를 한다.

간호사와 1급 사회복지사는 사회, 경제적 평가를 담당해 최종 다학제 팀 회의로 퇴원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가정으로 퇴원한 환자는 의료진이 전화 등을 활용해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환자의 질병 및 투약상태 등을 상담한다.

연계 의료기관으로 퇴원한 환자는 의료진과 공통 환자평가척도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환자상태를 공유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공립대학병원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의과대학부속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의료법인안동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병원, 원광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13개 병원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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