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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 한국어대회', 21~23일 비대면 개최

등록 2020.12.17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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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한국어 관련 학자, 교육자, 산업 관계자 한 자리에

[서울=뉴시스]2020세계한국어대회 포스터. (사진 = 문체부 제공) 2020.12.1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0세계한국어대회 포스터. (사진 = 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2020 세계 한국어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세계한국대회 조직위원회와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한다.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글 및 한국어와 관련된 학자, 교육자, 언어문화 산업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언어문화 산업의 동력인 한글·한국어의 전망을 진단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어, 한글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세계로 향하는 한국어학 ▲한국어, 세계와 함께 ▲매일의 한글, 내일의 한글 등 세 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남기심 전 연세대 교수의 '세계 속의 한국어와 한국어연구', 제프리 샘슨 서식스대 교수의 '흐름을 거스르기 - 문자 사용의 세계적 경향과 한국 사례' 강연이, 폐회식에선 이근배 포항공대 교수의 '심층학습기반의 자연어 처리 동향' 강연이 마련됐다.

분과별 학술행사에는 총 31개국 340여명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서울대 장소원 교수는 "한국어학, 한국어교육, 한글문화 산업 관계자 등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는 한국어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대회 의의를 밝혔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번 대회가 최근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한국어 확산의 디딤돌이 되어 한국어 관련 언어문화 산업 분야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회 내용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기간 내 원하는 강연 등을 볼 수 있으며 이후 일정 기간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서울=뉴시스]2020세계한국어대회 일정표. (사진 = 문체부 제공) 2020.12.1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0세계한국어대회 일정표. (사진 = 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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