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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니티, 2020 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록 2020.12.18 09: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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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전문기업 파미니티는 지난 17일 국가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신완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왼쪽), 이지원 파미니티 대표. (사진=파미니티 제공)

[서울=뉴시스]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전문기업 파미니티는 지난 17일 국가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신완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왼쪽), 이지원 파미니티 대표. (사진=파미니티 제공)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전문기업 파미니티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 나주혁식도시에서 간단한 전달식으로 대신했다.

파미니티가 이번에 수상한 국가과학기술대상은 각 부처 및 행정안전부가 한해 동안 심사를 진행해 수상한다. 과학기술 연구개발이 국가적으로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평가 하에 주어지는 상이다.

파미니티는 지난 2006년 창립 후 식의약품 연구개발 및 맞춤의학 실현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두뇌건강과 항노화 분야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파미니티의 주력 제품은 '피브로인추출물 BF-7'으로 두뇌건강 관련 대형 국책과제로 선발돼 공동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서울대병원, 현대아산병원, 중앙대 병원 등과 12건이 넘는 독립적 임상 검증을 마쳤다. 이를 통해 식약처의 최초 개별 인정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식품원료(NDI)로 등록 및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으며 판매 경로를 넓히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교수진들이 발간한 책자에서도 BF-7은 탁월한 인지기능개선제로 소개된 바 있다. 또, 나노기술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nanotechnology)에 하이라이트로 선정됐다.

BF-7은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다수의 국가에 국제특허 및 다양한 국제적 인정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 중이며,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파미니티는 이 밖에도 노화를 늦추는 항노화 영역에서도 다양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여성과 남성 각각의 노화억제에 대한 15년의 연구로 여성 건강개선 미즈텐(MS-10)과 남성건강개선 미스터텐(MR-10)을 연구개발했다.

미즈텐은 최근 미국 FDA NDI, 캐나다의 PL 등 국제 인증을 완료했다. MS-10은 성인의 젊음과 건강을 유지시키고 노화를 억제시키는 성장인자(IGF-1) 개선, 스트레스 유발인자인 코티졸 감소에 대한 효능을 검증받았다.

아울러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나 과도한 상태에서 수용체 활성도를 조절해 여성건강 개선 효능이 있음을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됐다.

미스터텐 역시 남성호르몬 생성 개선으로 건강 개선 및 노화억제, 탈모 예방 및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과학적 성과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파미니티는 한·미 양국의 과학기술발전과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미국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이날 이지원 파미티니 대표는 "국제적으로도 인정해주고 있는 만큼 향후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성공적인 국제적 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미니티는 병원의료기록을 통합을 통해 맞춤의학을 실현할 수 있는 원천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국책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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