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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국의 서원, 웹드라마로 공개...'삼백살 20학번'

등록 2020.12.21 11: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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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백살 20학번 포스터(사진=문화재청 제공)2020.1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삼백살 20학번 포스터(사진=문화재청 제공)2020.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재청이 최초로 웹드라마를 통해 문화재를 홍보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을 홍보하기 위해 서원을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 '삼백살 20학번'을 제작하고 문화재청 유튜브와 한국의 서원 누리집(http://koreaseowon.com), 네이버 TV(티비)와 카카오 TV(티비)를 통해 2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백살 20학번'은 편당 약 10분, 총 6편으로 구성됐다. 조선 시대 인재를 키우던 '서원' 안의 도령 3인방이 2020년 대한민국 서원으로 떨어지며 시작되는 웹드라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의 서원(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번번이 과거시험에 낙방하는 '전강운'(노상현)과 '김신재'(공재현), '허창'(이세진) 등 삼인삼색의 조선 도령 3인방이 우연히 2020년으로 떨어지게 되고, 서원관리자의 딸이자 매력 넘치는 '서연'(최지수)과 만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성장드라마다.

문화재청은 웹드라마 '삼백살 20학번'을 국내외 한국 문화 홍보 기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의 자막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웹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서원의 아름다움을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미디어를 통해 서원에 대한 국내외 미래 세대의 관심을 촉진하고 인지도를 높여, 앞으로 서원이 한국의 주요 관광지로 인식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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