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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집밥 이야기 들려주세요"… 시, 전통가정식 인터뷰

등록 2020.12.22 16: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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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보존·대중화 추진, 30가정 대상 인터뷰 진행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점차 사라지는 전통가정식을 찾아 보존한다.

전주시는 오는 1월 31일까지 가정식의 보존·대중화를 위한 인터뷰에 참여할 30가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20년 이상 전주에 거주한 부모님 세대(80세 이상)를 모시고 있거나, 50세 이상으로 부모님 세대의 가정식에 대해 설명이 가능한 시민이다.

인터뷰 내용은 유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가정식의 구성(상차림) 및 가정의 대표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 식재료 및 조리방법 등 가정 고유의 음식비법이다.

희망자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담당자로 전화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인터뷰를 바탕으로 발굴한 가정식을 책자·영상으로 자료화한다.

이를 통해 전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맛의 고장 전주의 음식문화를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주 고유의 가정식을 더 늦기 전에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집만의 특색 있는 집밥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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