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루지경기연맹 박지은 회장 연임 확정

등록 2020.12.23 11:00: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오른쪽) (사진 = 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오른쪽) (사진 = 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루지경기연맹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단수 후보자로 입후보 한 박지은 제5대 회장에 대해 관련규정에 따라 결격사유를 심의하고 최종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4년의 임기동안 실업팀이 전무했던 루지종목에 대해 2017년 경기도청 창단을 시작으로 작년 강원도청까지 창단을 마무리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신분에 대한 걱정 없이 훈련 및 대회에 집중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한국 루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4개 세부 전 종목(남/녀 1인승, 2인승, 팀릴레이)에 출전해 3개의 세부종목(여자 1인승, 2인승, 팀릴레이)에서 톱 10의 성적을 거두며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2019년 평창동계올림픽 이 후 운영주체 및 사용계획이 불분명 했던 평창슬라이딩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5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루지종목을 102회 동계전국체전대회(2021년) 시범종목으로 채택받아 종목의 대중화 및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와 발판을 마련했다.

박 회장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물론 2024 강원유스동계올림픽을 통해 루지에 관심이 있고 재능 있는 학생선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홈트랙에서 열리는 2번째 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과정을 거쳐 집행부를 꾸려 두 번째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