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독도 고지도 415점 한눈에 조망하는 플랫홈 구축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국내 독도 유관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고지도 415점으로 ‘독도고지도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록집도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은 독도고지도 플랫홈 사이트.(사진=독도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독도재단은 이 사업추진으로 현재까지 각 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독도 고지도에 대해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한눈에 독도 고지도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도고지도 플랫폼’은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도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K-독도(www.k-dokdo.com)에 구축한다.
오는 2021년부터 독도 유관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독도관련 고지도 이미지와 시대적·역사적 배경, 지리적 정보 내용과 함께 독도 소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앞으로도 미조사된 국내외 국·공립 독도 유관기관이나 대학 부설 연구소, 박물관, 독도 관련 단체나 개인 등이 소장한 고지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해 DB를 구축한 뒤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독도고지도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내외국인 누구나 이를 활용한 교육·홍보와 학술·연구 등을 통해 독도 영토주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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