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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청춘에 즉문즉설...'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등록 2020.12.29 13: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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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사진 = 정토출판 제공) 2020.12.2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사진 = 정토출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지금의 나도 참 괜찮다, 관점을 달리해서 받아들이면 지금의 현실도 부족하지 않다."

법륜스님의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는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즉문즉설'에 찾아온 청춘의 고민 수백건 중 공감이 높았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법륜스님은 '실패와 실수는 당연한 것'이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내딛는 열 걸음 중 한 걸음일 뿐'이라고 위로한다.

"여러분이 살면서 하는 실수들은 인생의 당연한 과정입니다. 열 개를 도전하면 아홉 개가 안되고 한 개가 되는 게 인생입니다. 저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괴로움이 없는데, 여러분은 열 개 중에 아홉 개가 되고 한 개가 안 되는 걸로 생각하니까 항상 괴로운 거예요.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주인이 되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종이 되기를 원해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이 되려고 하고,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 받는 사람이 되려고 하고,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를 받으려고만 하잖아요."

법륜스님은 이 책을 통해 "매 순간 지금 하는 일에 깨어있다면 앞으로 나에게 닥치는 어떤 일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습니다"며 "그렇게 단단해지는 청춘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한다. 드로잉메리 그림, 336쪽, 정토출판, 1만5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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