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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7년까지 학교 건축물 석면 모두 제거"

등록 2020.12.31 1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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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8월 안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면해체 공사 광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12.31

[안동=뉴시스] 지난 8월 안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면해체 공사 광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12.31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31일 매년 18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학교 건축물 석면을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91개교에 17만2015㎡, 내년에는 79개교 12만4157㎡의 석면을 제거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석면 제거 사업의 안전성을 위해 시민단체 등 민간이 참여하는 학교별 석면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단은 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시민단체, 감리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돼 석면작업 사전 설명회에 참석하고 집기 이동 후 사전청소 검사, 비닐보양 검사, 석면 잔재물 검사 등을 한다.

모니터단이 석면 잔재물검사를 해 ‘이상 없다’고 확인해야만 다음공정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불합격하면 해당 구역은 즉시 폐쇄하고 다시 정밀청소를 한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까지 건축물 전체 석면 면적 262만9275㎡ 중 163만980㎡(62.0%)의 석면을 제거했다.

 박태경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석면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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