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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이어 절도 혐의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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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31 19:42:05  |  수정 2020-12-31 19:46:14
경찰, 피해자 진술을 접수하고 수사 중
"사건 병합·입건 여부는 내년 초에 결정"
2015년에도 마약 투약 혐의 구속 기소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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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지난해 7월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19. 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절도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31일 파악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씨에게 절도 혐의가 있다는 진술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황씨는 지인의 물건을 훔친 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조사하면서 황씨의 이름이 나와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까지 진술만 있는 만큼 황씨를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황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용산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보내고 병합해 처리할 것인지, 별도로 입건할 것인지 등은 내년 초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 있었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이라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은 단계"라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2015년 향정신성 의약품을 수회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후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황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황씨는 또 옛 연인인 가수 박유천(34)씨와 공모해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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