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큰 고통 주고 싶었다"…복수라기엔 믿기 힘든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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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소노라주 검찰은 숨진 아들들은 3살, 7살, 8살의 어린이들이었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2일 중북부 히달고주에서 일어났다. 아들 3명을 때려죽인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희생자들의 할아버지)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은 뒤 도주했다. 할아버지가 경찰에 아들의 범행을 신고했다.
범인은 소노라주로 도주했지만, 곧바로 체포됐고 히달고주로 이송돼 기소를 기다리고 있다.
검찰은 범인이 아내와 말다툼한 뒤 화를 못이기고 아내에게 "큰 고통을 주기 위해" 아들 3명을 때려 죽였다며 아내에 대한 복수라기엔 믿을 수 없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