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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산모, 일산병원서 2.9㎏ 남아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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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05 09:35:13  |  수정 2021-01-05 09:37:29
신생아 코로나19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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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12월30일 A씨가 음압수술실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2.9㎏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2021.01.05.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임산부가 제왕절개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12월30일 A씨가 음압수술실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2.9㎏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5일 밝혔다.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지난해 9월과 11월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세 번째로 출산을 성공시켰다.

의료진은 앞서 2명의 코로나19 산모의 분만 경험을 토대로 더욱 신중하게 분만, 수술, 산후 치료, 신생아 이동, 방호 등 다방면의 문제에 대비했다.

특히 이번 신생아의 경우 부모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돼 수직감염을 우려했으나 두 차례에 걸친 PCR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임산부는 코로나19 감염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의료진은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의혁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산모의 분만에는 별도의 이동 동선 확보, 수술과정 중의 감염 요소 차단, 전담 의료진 구성 등 수술 전의 철저한 준비가 우선적으로 필요한데, 실제로 수행하지 않고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가 힘들다"며 "앞선 두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구상해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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