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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전립선 MR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식약처 인증

등록 2021.01.05 1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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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호강도 표시 성능, 전문가 대비 90% 이상 일치

[서울=뉴시스] PROMISE- I 스크린샷(사진=뷰노 제공)

[서울=뉴시스] PROMISE- I 스크린샷(사진=뷰노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뷰노는 자사의 전립선 MR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PROMISE-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PROMISE-I는 딥러닝 기술인 합성곱신경망(CNN)을 기반으로 전립선 MR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저신호강도의 영역을 표시한다. 저신호강도는 대표적인 전립선 암의 MR 영상 소견이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3곳에서 획득한 전립선 MR 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해당 솔루션의 저신호강도 표시 일치도는 전문가 대비 90% 이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개발에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황성일 교수는 “전립선 암 확진을 위해서는 보통 한 환자에서 10곳 이상의 침습적인 조직검사가 필요한데, 이에 따른 출혈과 고통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PROMISE-I로 조직검사 필요 유무를 스크리닝 한 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부위를 우선적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면 의료 현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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